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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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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雪 의 단풍 살얼음이 생기는 시기아직 따뜻한 햇빛이 남아 있어 小春이라고도 한다. 오늘로써 2024년의 맨발 걷기를 종료한다.발 시려워서 동상 걸리는 줄🥶🥶 22일 어제가 小雪이었다.소설까지는 아직 가을의 화려함이 남아 있다. 산 위는 모든 나뭇잎이 떨어졌지만 산 아래는 아직 화려하다. 다음주 눈 소식도 있고 영하의 날씨가 된다고 하니... 따스했던 겨울도 이젠 안녕이다. 추운건 너무 싫은데 새하얀 눈을 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올 겨울도 잘 지내길 바란다
산책 散策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좋아 여기저기 다녀 본다.낮이건 밤이건 시간 나는대로 돌아 다닌다.나무에서 탈출하여 흩날리는 단풍잎처럼🍂🍁🍂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개울가의 단풍... 날이 더워 빨갛게 안될줄 알았는데 일부분 물 들었다. 전체가 단풍들면 아주 멋있다. 능선엔 이제 앙상한 나무들만 남았는데 소나무는 여전히 멋찌다. 산은 안개에 쌓이고 날이 더우니 봄인가 싶다^^단풍은 역시 붉은 단풍이 최고노란 단풍 무시함?ㅋㅋㅋ 명동은 이미 크리스마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부드러운 봄바람, 따스한 햇빛, 시원한 비,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람, 촉촉한 안개.... 모든 것이 흩어져 갑니다.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흩어진 기운을 모아 새로운 모습으로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또 뵙겠습니다.안녕 👋👋👋
日沒 자연은 아름답고 경이롭다.특히 해가 뜨고 지는 순간은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다.평상시엔 바빠서 그냥 지나치지만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전망대로 향하게 된다. 뜨는 해를 보며 기원과 화이팅을 외치고 지는 해에겐 감사와 내일을 기약한다.밝은 빛에서 강열한 생명력과 에너지가 전해져 온다. 일상에선 아무래도 해가 지는 장면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자동적으로 사진으로 담게 된다. 그 순간을 다 담을수는 없지만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아까시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바람부는 날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어디든 좋다. 이런 시원한 날엔 산행 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아까시 꽃이 만개해서 흐드러지며 향기를 온산에 흩뿌리고 있다.오늘 비바람에 아마 거의 다 질 거 같다.이렇게 또 5월의 아름다운 풍경이 하나 사라진다. 5월 아까시 향기하면 부다페스트가 떠오른다.23년전인데도 향기가 기억난다. 어부의 요새에서 아까시 향기 맡으며 한국이 그리웠었다. 이방인이 느끼는 향수에 젖었던 그때가 이젠 그립다.게하에서 만난 유고슬라비아인, 홍콩인과 같이 왕궁과 다리 관광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함께 했다. 가장 호기로웠던 시절이었다. 어렸을때 진달래 다음으로 좋아했다. 분홍색과 하얀색 꽃이 예뻐서.... 라기 보다 먹을 수 있어서 아닐까 싶다 .ㅎㅎ 지난주 지리산에서 오는 길 내내 고속..
獻花 나를 부끄러워하시지 않으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겠습니다. 미모의 수로부인이 원하는 벼랑에 핀 철쭉꽃을 바치는 노옹의 심정이 되어 본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시기에 예쁘게 핀 이 철쭉 꽃을 ~
生日 곧 태어난 날이다. 辰月에 淸明 절기다. 봄이 완전히 무르익어 무더운 여름으로 가기 직전 아주 맑은 날이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그 내면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강하게 부각 시키는 면이 있다. 돌아보면 4월에 어딘가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가을의 수렴의 기운이 겨울에서 바닥을 치고 이제 다시 확장의 시간이 가속도가 붙는... 그 에너지 빵빵한 시기 또 무엇을 하며 즐겁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들 마저 소중하며 사랑스럽다. 이번 생일 선물로 미리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선물로 받아 쓰고 있다. 매번 쓰다 남은 헌 폰만 써오던 내겐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좀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이래서 최신 최신 하는구나 싶다. 가끔은 이런 호사도 누릴 수 있으니 이것 ..
봄(春, Spring, Printemps, Primavera....)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다정다감한 말이다. 봄춘(春) 자는 풀초艸 + 해日 + 새싹屯 이 모여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봄을 알리는 것은 역시 갑자기 쑤~욱하고 튀어 올라온 새싹이 가장 먼저다. Spring의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봄이 왔다. 춘분이 지나니 왠만한 꽃을 볼 수 있다.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꽃망울에서 활짝 핀 꽃을 보는건 진짜 금방이다. 내가 태어난 계절이어서 더 정감이 간다. 농부에겐 이제 슬슬 한해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올한해 황금수확의 꿈을 안고 워밍업 하는 시기 그래서인가 나도 꿈을 참 좋아한다~ 흥얼 거리게 된 노래 구절이 있어 적어본다 .... 세상의 그윽한 향기 온몸으로 느끼고 ..
寫眞 잠시 중단했던 산행을 22년 處暑부터 가능한한 주1회 가고 있다. 일주일 간의 마음에 남긴 쓰레기를 버리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다. 같은 코스를 가는데도 보여주는 산의 모습이 항상 새롭고 아름답다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욕망 삶을 잠시라도 멈출수는 없지만 사진으로는 가능할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을 배웠다면 좀더 멋지게 담아냈을 것 같다. 왜 사람들이 사진을 배우는지 알거 같다. 그순간 계속 머무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