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6년 8월 스위스 || 체르맛의 혜자스러운 숙소유스호스텔에 묵었다. 다시 젊어진 기분. 잠이 일찍 깨서 샤워하고 로비에서 하루 일정을 되새기는데진짜 청년들이 시트를 들고 반납함에 넣고 어마무시한 등산 장비를 지고 새벽에 check out을 한다.찐 산악인들. 쾌활한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일출시간이 다가오고 다리로 가서 일출을 기다린다.날씨는 좋아 황금호른을 보았는데 정상부분에 구름을 이고 있어 조금 가려져 아쉬웠다. 일출 기다리느라 춥고 배고파서 조식을 많이 먹고 첵아웃가방을 맡기고 마터호른 글라시에 파라다이스로 향한다. 맑은 날씨다.중간에 내리지 않고 정상까지 한큐에 오른다.오르면서 보이는 체르맛 마을풍경과 가까워지는 마터호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정상에서는 눈을 볼수 있었고 너무 추웠다.얼음동굴에선 너무.. 2026년 8월 스위스 | 스위스 산이 그리워 24년에 이어 올해도 다녀왔다.5번째 방문 스위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직항 비행기가 너무 비싸졌다. 2년전과 같이 저렴한 두바이 경유 에미레이트를 예매하고 불안했다.한편 11월이 미국 선거가 있기에 8월엔 좀 안정화 될거란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다. 24년에 탄 에미레이트항공은 럭셔리 했는데 그동안 세월의 흔적이 보였다. 그래도 기내식은 맛있었다. 경유시간이 길고 시내가 가까우니 입국해서 잠시 둘러봤다. 평일 새벽 일찍 지하철은 점점 만석이 되었다.해도 뜨기전 바쁜 일상은 도시 공통의 모습이다. 부루즈힐리파역에 내려 주변 산책을 했다.경유편을 놓치지 말라는 문자에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찬란한 일출을 보았다. 두바이공항, 취리히공항 모두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2년.. 2025년 8월 파리 2025년에 다녀온 파리옛생각이 떠올라 반가웠다 파리하면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세느강,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가 떠오른다.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자연사 박물관... 여전히 여유롭고 아름다웠다. 이번 여행에 꼭 가보고 싶었던 "에트르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뻥뚫린 끝없이 바람이 시원했던 그곳에서...여행전 마음을 우울하게 했던 것을 훌훌 털어냈다.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하는 슬픔에 공감하며 가슴이 많이 아팠었다. 삶이란 찰나다영원할거 같고 긴거 같지만 돌아 보면 한순간이다. 좀더 인생을 생생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읽진 않았지만 제목이 너무 좋아 가끔 떠올려진다. 인본적 자유를 꿈꾸며 동경했었던 파리...환상은 깨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파리는 충분히 .. 2026년 5월 지리산 내 생애 최애 TPO 5월의 지리산26년도에도 다녀왔다. 별이 초롱초롱했고 붉게 떨어지는 달을 볼 수 있었다 원 계획은 반야봉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ㅜㅜ 노고단 대피소에서 휴식시간이 길어져 노고단 정상에서 일출을 보게 되었다. 아침 햇살을 받아 산 전체가 싱그럽다. 복주머니란이 올해도 예쁘게 피어 반가왔다.이제 본격적 주능선 코스~ 번달곰을 피하기 위한 커다란 종이 곳곳에 보인다. 살짝 흔들어 땡 한번만 쳐본다 ㅎㅎ 진짜 맘먹고 흔들면 곰이 놀라 도망 갈거 같다... 사람들도 간간히 한번씩 치고 간다. 반야봉까지는 못가고 하산했다.지리산 기운 받아 컨디션 회복은 되었지만 무리하면 이젠 안될거 같기에 ㅜ노고단에서 만난 사돈분들은 무릎수술도 하셨음에도 산이 좋아 두분이서 함께 산에 다니신.. 2025 가을 지리산🍂 올해는 운이 좋다.6월에 이어 2번 만나는 지리산😍 예전엔 잠도 안자고 스쳐 지나는 창밖 야경을 감상했지만이젠 체력을 생각해야기에 야간우등에서 숙면한다.야간우등도 힘겨워지는 시간이 오겠지... 하면서 이 순간을 즐겨본다. 안개비 내리는 성삼재 대피소에 도착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 편의점에서 사발면을 사서 싸간 김밥과 함께 새벽3시에 아침을 먹었다. 먹고 나와도 날씨가 좋지 않다. 안개비 맞으며 노고단 대피소 도착예전 대피소에 비하면 호텔급인 대피소을 둘러보고 쉬다 나왔다.여전히 날씨는 안좋고... 돼지령쯤 오니 대~~~박 뭔가 일출 조짐이 보인다. 임걸령 가기전 일출을 보았다.산악회에서 온 분들과 3대가 덕을 잘 못 쌓아 깨끗한 일출이 못되었다고 농담하며 웃었다.신기한게 반더룽 산악회였다. 예전 대.. 2025년 6월 지리산 지리산 하면 5월인데 올해는 6월에 가게 되었다. 1년 지나서 가게 된 셈.예약하고 비소식이 있길래 취소할까 고민하다 비오면 또 어떠리하며 그냥 진행했다. 동서울에서 23시 야간우등을 타고 졸며 도착한 성삼재 혹시나 맑은 날을 기대해 봤지만 안개인지 약한 이슬비인지 촉촉했다.졸립고 날도 춥고 배고프고 날씨가 좋아지길 기대하며 편의점에서 사발면 하나 사서 싸온 김밥과 함께 먹었다. 꿀맛임😁든든하게 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짙은 안개...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나뭇잎에서 빗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3시 12분 등산 시작점점 추위가 가시며 무냉기 부턴 반팔 차림이 되었다. 시원한 바람이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다. 간간히 떨어지는 빗물도 시원했다. 안개에 쌓인 노고단대피소.세석 다음으로 좋아했던 산장. 요즘 시설이 ..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All We Imagine as Light 인도 뭄바이가 배경이라길래 보게 되었다.가보고 싶었지만 못가본 인도... 인도중 여행하기 힘든 도시라는 뭄바이를 조금이나마 보고 싶었다. 파얄 카파디아 감독은 39세로 뭄바이 태생이다. 그래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뭄바이를 담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제목에 빛이 들어가길래 인도의 알록달록 환한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영화는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dark blue...영화 시작이 다큐를 보는 듯 현실의 무게가 느껴지는 어두움으로 시작한다. 밀집한 군중들 , 칙칙한 고층 빌딩, 붐비는 버스와 지하철, 그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어두운 거리... 비가 내리는 듯 습기 가득 끈끈한... 뭄바이가 '꿈의 도시'라고 사람들이 몰려 든다는데... 그 꿈은 어디로 사라지고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삶의 생명력을 좀먹으.. 스위스 에필로그 10년 행사가 된 이번 4번째 스위스 여행은스위스에게 인사를 하려고 간거였다.나이가 드니 장거리 비행에 자신감이 떨어진다.주변에 장거리 여행후 몸이 안좋아지신 분들을 종종 보니 이젠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생긴다. 그래서 무리지만 스위스에서 대표적이라 생각되는 체르마트 인터라켄 루체른 취리히를 넣었다.짧은 일정에 시간 맞추느라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다.계획대로 되지 않으니 대안이 등장했다.꼭 10년마다 갈 필요가 있는가 단 며칠 다녀온 것만으로도 좋은데...5년이나 3년으로 하자. 그리고 인사는 나중에 하자😅 그리고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Francoise Hardy 노래를 오랜만에 들었다.I'll be seeing you in every lovely summer's day In everythin..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