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노이 에필로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Ha Noi , 河內강 안쪽이란 뜻으로 중국 운남성부터 내려온 홍강 Red River이 도시를 굽이굽이 안으로 둘러싸고 있다.하노이는 홍강이 범람해 생긴 도시로 크고 작은 호수가 300여개나 있다. 베트남은 오랜 기간 중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역사적으로 여러 나라와 복잡하게 얽혀 있다.건물을 보면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식의 건물이 아름답다. 하노이 근교도 묶어서 많이 가는데 사파, 하롱베이, 닌빈, 하롱베이가 유명하다. 하노이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다가 사파 얘기를 듣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갑작스런 태풍소식에 예약을 취소했다가 떠나기 직전 재예약을 해서 결국 다녀왔다.사파에 피해가 커서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는 바람에 아주 여유로운 여행이었다.맛집에 가면 자리가.. 하노이 4일차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지만 흐린 날씨여서 또 일출을 보지 못했다. 멀리 어제 지나온 롯데몰이 보인다. 호텔내를 산책하며 혹시나 해가 나오지 않을까 기다려 봤지만 결국 보지 못했다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었지만 쩐꾸옥 사원 오픈시간에 가려고 아침 수영은 아쉽게도 못했다.어제 남은 바나나빵 하나 먹고 호텔밖으로 나왔다. 걸어서 25분 소요 였는데 처음 호텔 경비에게 물었을때 길을 잘못 가르쳐 5분정도 헤매는 바람에 30분 정도 소요됬다.아마 쩐꾸옥 사원이 아니라 호텔 코앞 금련사에 가는줄 알았나 보다.여기도 1790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호수를 따라 가다보니 점점 쩐꾸옥사원이 보인다.사이사이 비가왔다.날이 너무 더워 크룩스 샌달을 신었는데.... 하노이 3일차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나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자꾸 발코니로 발걸음이 향해서 자다가 여러번 깼다.밤엔 좀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도 보였는데 새벽에 비가 내렸다. 일출 보기는 힘들거로 예상 ㅜ 그래도 5시 알람에 일어나 아침 운동하고 샤워하고 밖으로 나왔다. 탁트인 사파 호수에 가면 일출을 볼 수 있을거 같았다. 흐린 날씨여서 아쉽게도 일출은 못봤다. 대신 전날 다녀온 함롱산의 전망대가 이젠 친근하게 다가 왔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정리를 했다. 7시30분 G8버스 픽업 신청을 해놨었다.산에게 인사했다!안녕~ 다음에 또 올께~~~ 7시 조식 시작인데 짐정리하니 7시10분이었다. 10분정도 식사하고 룸에서 양치하고 가면 될거라 생각하며 2층 식당에 갔다.근데 조식이 주문식이어서 만드는데 시간이.. 하노이 2일차 처음 타보는 슬리핑 버스, 태풍으로 도로 상태도 걱정되고, 덜컹거리고 흔들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사파까지 가는데 4~5번 정차했던거 같다. 정차시 버스안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버스가 움직여 넘어질뻔했다. 사무소 화장실 보다는 나았지만 깔끔한 성격이라면 이용하고 싶지 않을 화장실 ㅜ사파로 가는 길이 예쁘다는데 밤이라 볼수 없었다.밤이라 막히는 곳이 없어 빨리 달려서 5시간만에 사파에 도착했다.버스 내리면 픽업차량으로 안내는 당연히 없었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픽업차량 물으니 그때서야 안내해 주었다.픽업 봉고차을 타고 나서야 보이는 사파 전경! 날씨는 흐리고 비가 좀 내렸다. 산에 낀 안개를 보며 드디어 사파에 왔구나 실감했다.봉고차는 여기저기 사파시내 골목을 누비며 사람들을 내려 줬다. 드디.. 하노이 1일차 몇년전 알게된 베트남의 스위스 사파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출발을 1주일 앞두고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강타해서 산사태, 도로유실, 다리 무너지고 사망자 발생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노이 사파간 버스 중단, 판시판 케이블카 중지, 관광지 폐쇄란 소식에 사파 버스와 숙소를 취소했다.사파가 가장 큰 의미이기에 여행 전부를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속속 들려오는 복구 소식에 출국 마지막날 밤새워 가며 재예약했다. 꼭 가고 싶은 열망이 강했던거 같다. 일마치고 공항철도로 가고 있는중 맞난 폭우... 태풍 버빙카가 오고 있어서 비행기 연착이 심히 우려 ㅜ다행히 비는 금방 그쳤다. 연휴중간 저녁시간 대한항공 2터미널이라 그런지 공항은 붐비지 않았다. 30분 대기 마티나골드라운지에서.. 스위스 에필로그 10년 행사가 된 이번 4번째 스위스 여행은스위스에게 인사를 하려고 간거였다.나이가 드니 장거리 비행에 자신감이 떨어진다.주변에 장거리 여행후 몸이 안좋아지신 분들을 종종 보니 이젠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생긴다. 그래서 무리지만 스위스에서 대표적이라 생각되는 체르마트 인터라켄 루체른 취리히를 넣었다.짧은 일정에 시간 맞추느라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다.계획대로 되지 않으니 대안이 등장했다.꼭 10년마다 갈 필요가 있는가 단 며칠 다녀온 것만으로도 좋은데...5년이나 3년으로 하자. 그리고 인사는 나중에 하자😅 그리고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Francoise Hardy 노래를 오랜만에 들었다.I'll be seeing you in every lovely summer's day In everythin..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취리히에서 3시25분 출발이었는데 1시간 10분지나 출발했다.에미레이트항공은 연착이 잦은거 같다.열심히 날아서 도착시간이 23:45인데 00:20쯤 도착했다. 경유가 4시간정도이니 여유롭다.샤워실 무료인 라운지을 찾아 헤맸다. 블로그 검색에 나오는 B26을 찾아 갔는데 공사중 ㅜ 결국 올때 들렀던 c13위치 알란라운지를 갔다. 괜히 라운지 찾느라 엄청 걸었다. 공항이 넘 크다.샤워실은 이용할수 없었다. 운영시간이 지나서 안된다고 했다. 결국 이번 여행에서 샤워실 이용을 못했다.라운지는 역시 동남아가 최고다. 라운지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 입구 대기석에 있다가 자리가 나서 옮겼다. 늦은 시간이라 식사류는 별로 없었다. 스프랑 카레 샌드위치로 배를 대충 채웠다.커피나 주류는 바에서 주문하는데 상당한 수준급.. 스위스 셋째날 8/2 이번 여행의 미션이자 하이라이트"스위스 전망대에서의 일출"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다. 일단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샤워를 하고 납작복숭아 한개 먹고 물을 가지고 어제 등산했던 리기쿨룸까지 걸었다.어제 2번 지난 길이라 그런지 길이 익숙했다^^ 날이 점점 밝아오니 마음이 급해졌다.중간에 선로를 걷기도 했다.1시간 만에 정상도착다행히 날씨가 협조적이어서 일출을 볼수 있었다.미션 클리어^^ 일출은 역시 세계 어느 곳이나 아름답다.'산들의 여왕' 리기산에서 드디어 일출을 보는데 성공했다.여행도중 소나기가 자주 와서 거의 실망에 가까왔는데 다행히 리기 여왕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하산을 했다.조식시간 일찍 가려고 중간에 빠른길을 택해서 선로로 내려왔다. 샤워를 간단히 하고 조식을 먹으러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