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할 만한 소재가 들어가 있는 영화
이런 영화는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한다!
프랑스 영화, 빠리, 브르타뉴, 음악, 춤, 아름다운 영상
별다른 스토리가 없어도 화면만 보아도 좋은 영화다.
빠리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보게된다. 그래도 1달 살아봤다고 반가와서^^
에펠탑과 몽마르트 근처 샤끄레성당, 회색지붕, 아름다운 불어... 옛생각에 빠져 즐거움이 2배가 된다.
거기에 스토리 마저 좋았다.
누구나 한번쯤 인생에 시련이 온다.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당황하고 공포스럽고 움츠려 든다.
계속 아무 생각없이 잘 가고 있는 인생에 커다란 장애물이 나타났을때의 두려움...
혼자라면 이겨내기 힘든 일들
그러나 가족과 친구, 새로운 관계를 통한 인식의 전환이 새로운 세상을 살게 해준다.
주인공 엘리즈는 많은 자산을 갖고 있어서 가능했다고 본다.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
발레에대한 성실함과 열정
좋은 관계였던 친구들
어쩌면 발레를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속에
인도를 좋아하는 물리치료사를 통해 마음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을 더 사랑하게 되고 몸도 더 좋아지고 새로운 사랑도 찾아 오고
배신감으로 다친 발목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넓어진 생각으로 활기찬 인생이 된다.
한번 다친 발목에 무리가 가는 발레보다는 자유롭게 온몸 전체를 사용하는 현대무용이 엘리즈에겐 더 맞았을 거다.
벽이 보인다면 돌아가면 된다.
벽에 부딪히고 깨지며 좀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할 수 있다.
움츠려 들었던 몸을 활짝 피고 encore 다시 한번 Rise!!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는 식당 노사장님 말씀(아주 멋진 분이다. 늙고 다리 한쪽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지만 젊은 열정과 삶의 지혜를 갖춘)
히말라야를 처음 등반한 여성 등반가가 그랬단다
"가장 밑까지 떨어져 봤기에 가장 높히 오를 수 있었다"고
빠리를 떠나 아름다운 브르타뉴로 와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며 힐링이 되었다
역시 여행은 좋은 것^^
한번쯤 히말라야를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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