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시위가 주요 소재라 다소 무거울수 있는데 유머코드와 사랑을 넣어 유쾌하고 따뜻한 프랑스 영화.
등장인물들이 낯설지가 않아 살펴보니 그동안 본 프랑스 영화의 주인공들이었다. 라이즈, 파리13구,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파리폴리 등..
그래서인지 남녀 주인공들을 보면서 어디에서 봤지???하면서 영화 속으로 푹 빠져 들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전작에서 각인된 이미지가 있어서 몰입을 할 수가 없었다.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환경문제
블랙프라이데이 쑈핑몰, 패션 쑈, 환경오염 유발 투자 은행, 비행장에서 시위가 나온다.
삶에 있어서 환경 문제가 안 걸리는 분야가 없다.
진짜 환경오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원시시대로 돌아가서 원시생활을 하는건데 그럴수는 없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한다.
소재는 환경오염에 대한 시위지만 주 내용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 얘기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감추고 사랑을 쟁취하고 싶은 알베르
환경운동에선 카리스마 넘치지만 일상이나 감정면에서는 서툰 캑터스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오해와 편견을 깨고 하나로 뭉치며 사랑을 나누게 된다.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마지막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데 지키기가 어렵다.
예전엔 계절별 옷이 2-3벌 이었는데 이제는 더더 많아졌다.
집에 뭔가가 계속 쌓여 가고 있다.
주기적으로 정리를 좀 해야겠다.
영화처럼 뭔가를 사기전에 과연 저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인가를 마음속으로 계속 질문 하는 것도 도움이 될거 같다.
비행기도 환경오염이 많이 된다고 친구는 안타던데... 이것은 당분간 좀 지키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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