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한번은 가자 스위스
올해가 그 10년째
그냥 지나칠수 없어 짧은 여름 휴가지만 2박 5일 다녀왔다.
4번째 방문인 스위스다. 가장 좋아하는 나라😍
조금이라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에 밤에 떠나는 두바이 경유 에미레이트항공을 선택했다.
부유한 기름국을 잠깐 훑어 보고 싶은 마음에 시간대가 비슷한 카타르, 터키, 핀에어 중 선택했다.
항공권예약, 스위스패스 온라인 구매, 신한쏠카드 만들고 온라인 환전 등...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준비과정이 귀찮키도 했고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에 대한 염려와 들뜬 즐거움에 피곤해서 인지 여행 며칠 앞두고 심한 몸살이 걸렸다.
한여름에 온열파스를 여기저기 붙이고 감기에 좋은 음식과 그동안 소홀히 했던 영양제를 듬뿍 먹고 일하는 틈틈히 잠자고 해서 다행히 몸살만으로 끝나고 컨디션 좋은 상태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퇴근 시간대 붐비는 지하철 타고 공항도착
셀프체크인이 되지 않아 오랜만에 줄 서서 보딩패스 받고,
휴가철이라 붐비는 보안검색대 통과
마티나라운지 마감 직전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배고픈 상태에서 먹으니 꿀맛^^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 , 3-4-3 구조, 비즈니스는 2층에 따로 자리잡은 무척이나 큰 비행기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는 9시간 30분 비행하지만 시차가 5시간 이라 결과적으로 4시 30분후 도착하게 된다.
기내식 2번을 먹고
영화보고 잠깐 졸기도 하고 옆 사람과 수다 떨다 보니 두바이 새벽 5시 안되어 도착
처음 와보는 두바이 공항은 크고 복잡했다.
계획대로 쏠카드 사용 지하철 직전 HSBC atm기에서 인출하려 했으나 실패... 지하철역 티켓자판기에서도 안먹혀
고민하다 다른 카드로 지하철 티켓 결제 왕복표를 샀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몇정거장 빼면 지상철이라 관광spot을 지하철 타고 구경할수 있었다.
부르즈 할라파역에 도착 두바이몰과 연결된 곳은 7시 오픈이라 못들어가고 지하철 밖으로 나와 부르즈 할라파가 보이는 곳까지만 걸었다.
드디어 화면으로만 보던 부르즈를 영접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며 더위를 피해 지하철로 복귀
공항으로 돌아갔다.
나중에 쏠카드 해외사용정지를 풀고 atm기에서 현금 인출에 성공.
이젠 국내에서 굳이 환전해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힘들게 알게 되었다 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출국 절차 밟으니 공항이 너무 커서 탑승 시간이 빠듯했다.
땀으로 범벅이라 라운지 샤워 시설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결국은 쥬스한잔 마시고 옷만 갈아 입고 뱅기에 올랐다.
좌석을 잘 잡아서 이륙하면서 부르즈 할라파를 잘 볼 수 있었다.
두바이에서 취리히 까지 가는 내내 밖의 아름다운 항공 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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