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 가장 많이 가본 산 1990년부터 갔으니 33년이나 다닌 셈이다. 어려서부터 동네 야산이 주 놀이터였던 내게 등산은 자연스런 일상이다. 산덕분에 지금까지 큰 정신적 육체적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산은 내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 가까운 북한산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북한산에서 가장 멋진 곳은 단연 인수봉이다. 커다랗고 둥글게 솟은 바위를 보고 있으면 절로 고개 숙여 기도하게 된다. 안부나 인사, 부탁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묵묵히 잘 들어주는 든든한 인수봉^^ 입동지나 많이 썰렁해진 산을 보며 2023년이 가고 있다는 아쉬움과 썰렁해도 그 나름대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산해서 작년 단풍예쁘던 개울가가 떠올라 가보니 올가을 날씨가 따뜻한 탓에 아직 물들지 않은 .. 신들의 섬 이름부터 예쁘다 발리Bali 제주도 3배 크기 한라산에서 보는 제주도는 좀 작게 느껴졌는데 Batur에서 보는 발리는 시원하게 넓었다. 가기만 하면 낙원이 펼쳐질 것 같은 그곳 곳곳에 신을 향한 기원을 볼 수 있는 곳 찾아가기에 가장 먼 동남아 가장 이국적인 곳 화산의 뜨거움을 간직한 곳 녹색 정글과 파란 바다가 잘 어울어진 곳 순한 사람들의 눈망울과 맑은 미소가 참 아름답다 Terima kashi~ 받아들인다 사랑을 =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만큼 아름다운 말이다. 단어로 해석하면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말이 감사합니다는 의미로 쓰인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보여주는것 같다. Terima kashi! Sama sama~ 시작하며 블로그를 안한지 꽤 오래 지났다. 신경을 안썼더니 예전 블로그 글들이 그냥 어느날 갑자기 수몰되었다 ㅠ 많이 안타까웠다. 젊은날의 초상을 잃어버린 느낌이랄까... 이제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 예전처럼 힘있고 멋찐 모습은 어렵겠지만... 순한맛 글도 또 추억이 될거라 본다.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