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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025년 홍콩 Sunset peak 大東山

뚜렷한 계획없이 짐을 맡기고 숙소를 나왔다

나오다 한복을 입은 귀여운 꼬마가 있어 찍어 봤다. 사랑스럽다

완차이시장지나 근처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쉬다가 라마섬에 갈까 하다가

원래 가고 싶었던 sunset peak 로 향했다.

e11번 버스를 타고 퉁청까지 갔다.

퉁청에 도착

11번 11a번 23번 등 여러버스를 타고 Pak Kung au까지 갈 수 있는데 다 카드가 되지 않았다.

혹시나 이버스는 되려나 싶어 기다렸지만 모두 탈 수 없었다

결국 현지인한테 잔돈을 바꿔서 현금으로 타고 11a번 버스를 탔다. 17.9 

버스는 신식인데 카드도 좀 되게 해주지 ㅜ

입구에 도착하니 공단 직원 도우미가 와서 대략적인 안내를 해줬다.

첨에 표를 받는건가 쫄았다는 😅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전망이 금방 멋있어 진다.

날씨 또한 등산하기 좋은 쾌적한 날씨다.

반대편 예전 오르다 만 봉황산이 보인다.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올랐었다. 

씨멘트길도 아니고 샤프피크 만큼 경사지고 미끄럽지 않아 등산하기 좋다.

나무에 걸터 앉아 쉬기도 할수 있는 그늘이 있다. 더운 여름에 아주 유용할거 같다.

대나무도 보이고 지리산 같은 느낌도 난다

공항 근처라 비행기를 자주 볼수 있었다. 홍콩익스프레스인거 같다.

중간에 벤치도 있다

지나온 길이 까마득하다.

정상부는 억새로 덮혀 있었다

내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멋찌다

거닐고 싶은 해안가

대동산 정상부근 바위. 정상주변엔 크고 작은 검은 바위가 많았다. 이곳에서 초콜릿과 귤을 까먹으며 휴식했다.

이제부터 내리막길. 산장도 보인다.

홍콩국제공항

다음엔 이곳에 숙소를 잡고 란터우섬 주변만 관광해도 괜찮을거 같다.

더 걷고 싶어 빠른 하산길인 퉁청으로 가는 길을 지나쳤다

등산 시작시 안내해준 스태프의 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남 알프스에 온듯하다. 카페에 영남 알프스라고 올렸더니 다들 믿어서 속으로 많이 웃었다🤣

구름이 예뻐서~

다음엔 라마섬이나 청차우섬을 가보고 싶다

홍콩섬이 멀리 살짝 보인다. 이제야 페리로 갈수 있을거 같아 보인다 ㅎ

무이워로 하산했다. 까마득한 지나온 산

진정 내가 올라갔었단 말인가!싶다.

지금쯤 오르면 황혼을 제대로 볼수 있겠다는 아쉬움도 든다.

Pak Kung Au에서부터 mui wo까지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

해변이 보이지만 센트랄로 가는 페리 시간이 다되어 거닐지 못했다

지나가다 본 예쁜 꽃

하산 막판에 길을 잘못들어 30분정도 정글속을 헤맸다.

홍콩 학생과 얘기 나누다 그만 둘다 잘못된 길로 들어가 엄청 헤맸다. 정글을 뚫고 마을로 나왔을때 기쁨이란

(*^▽^)/★*☆♪

그 뒤론 완전히 풀어져 센트랄로 오는 페리 사진도 페리에서 본 일몰의 멋찐 장면도 못 찍었다 ㅎ

(페리는 쏠트래블카드로 통과할수 없었고 25.9 홍딸 현금을 직원에게 내고 영수증을 받았다.)

 

사진은 없지만 마음속엔 더 강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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